"육아휴직 주무부처인데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 1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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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와 각 지방고용노동청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임이 밝혀졌다.
지난해 기준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대상자 중 남성은 13%, 여성은 22%만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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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육아휴직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와 각 지방고용노동청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임이 밝혀졌다. 지난해 기준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대상자 중 남성은 13%, 여성은 22%만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5일,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2019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연도별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사용률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청의 경우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률이 남성 17%, 여성 31%였으며, 중부청은 남성 16%, 여성 39%, 부산청은 남성 10%, 여성 34%, 대구청은 남성 13%, 여성 29%, 광주청은 남성 18%, 여성 41%, 대전청은 남성 17%, 여성 39%로 나타났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청, 가장 적은 곳은 부산청이고 여성 육아휴직 사용이 가장 많은 곳은 광주청, 가장 적은 곳은 대구청이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전체 육아휴직 대상자 중 여성의 72.9%, 남성의 27.1%가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산업별로 봤을 때 '공공행정' 직군의 부모 육아휴직 사용율은 제조업(남성), 보건사회복지업(여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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