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올 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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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韓江)에게 돌아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노벨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이같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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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시인 등단 1994년 소설가 첫 발
2016년 '채식주의자' 맨부커 국제상 수상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韓江)에게 돌아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노벨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이같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강은 1970년 11월 광주에서 출생했다. 1993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샘터’사에서 근무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고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1995년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이 출간된 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007년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어 2005년 심사위원 7인의 전원일치 평결로 ‘몽고반점’이 이상문학상으로 선정됐다. 1970년대생 작가로는 첫 번째 수상자다.
1970년대생 다른 문인들과 달리 진중한 문장과 깊은 세계 인식으로 1993년 등단 이래 일찌감치 ‘차세대 한국 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 5월에는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림원은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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