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시원해!"... 올 여름 더위를 날려줄 국내 폭포 명소 BEST 4 추천

사진-한탄강지질공원 / 온라인 커뮤니티

점차 더워지는 여름이지만 물에 들어가는 걸 싫어해 휴대용 선풍기에 의존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다양한 이유로 물놀이가 부담스럽다면, 떨어지는 물을 눈에 담으며 시원함을 느껴보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올 여름 더위를 날려줄 국내 폭포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포천 비둘기낭 폭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포천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속 숨은 비경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은 국내의 대표적인 폭포 절경으로도 유명해 많은 이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곳입니다.

6·25전쟁 당시 대피시설로 쓰인 이곳은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아름다운 폭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움푹 파인 화산암 지대에 푸른 빛을 띄는 물이 고여 있는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캠핑장도 자리하고 있는 만큼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로 방문을 추천드리며, 꼭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2. 제주도 정방폭포
사진=비짓제주

국내에서 유일하게 폭포수가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제주 정방 폭포인데요. 정방 폭포는 제주도 10대 경치로 분류되며 세계에서 희귀한 폭포로 알려진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정방 폭포는 가는 길이 완만하지 않은 만큼 방문 시 꼭 운동화를 착용하시는 게 좋은데요. 유명 제주 관광지 답게 폭포 앞에는 잠시 쉬어가기 좋은 카페도 있으니 방문해 잠시 쉬어가 보는 건 어떠실까요?

정방폭포 둘러보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20~40분 정도로, 이곳은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으면 금방 도착하기에 제주도 남쪽코스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상주 장각폭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래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비밀스럽게 흐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상주 장각폭포인데요. 이곳은 영화/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태양인 이제마>, <낭만자객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기암 절벽으로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떨어지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장각 폭포는 수량이 많은데다가 6m의 절벽에서 낙하하는 만큼 메아리 치는 소리가 크니 잠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정방 폭포는 무더운 여름보다는 트레킹을 하기 좋은 초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해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4. 철원 삼부연폭포
사진=한탄강지질공원

철원 9경에 속할 만큼 아름다운 폭포로 유명한 철원의 삼부연 폭포인데요. 이곳은 명성산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삼부연 폭포는 높이 20m 규모의 3단 폭포로 한탄강 지질공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름 여행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삼부연 폭포는 조선 시대 화가인 겸재 정선이 삼부연 폭포의 절경을 화폭 속에 담아내기도 할 만큼 장대하고 아름다운 만큼 예쁜 사진을 남겨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편은 아니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