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끝이 안 보인다" 길이만 129km, 국내 최장 벚꽃 축제 명소

구례 전역을 잇는
봄 시즌 벚꽃 나들이 코스

구례300리 벚꽃축제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전남 구례군에서 오늘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섬진강과 지리산을 따라 이어지는 대규모 벚꽃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봄 행사다. 약 129킬로미터에 달하는 벚꽃길이 구례 전역을 연결하며, 한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며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구례300리 벚꽃축제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이 벚꽃길은 섬진강을 따라 길게 이어지며, 도로를 따라 달리는 것만으로도 벚꽃 터널을 경험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구간마다 풍경이 달라 지루할 틈이 없으며, 강과 산, 그리고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구례300리 벚꽃축제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특히 이 코스는 구례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연결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사성암, 화엄사, 쌍산재 등 지역의 대표 명소들이 벚꽃길과 이어져 있어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코스가 된다. 벚꽃을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한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구조다.

화엄사 벚꽃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축제 기간에는 서시천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틀린그림찾기, 멍때리기 대회, 참여형 이벤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참여하기 좋다.

야간에도 벚꽃길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조명이 더해진 공간과 함께 저녁 산책이나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으며, 낮과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의 벚꽃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구례300리 벚꽃축제 | 사진 = 구례군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단순히 한 장소를 방문하는 형태가 아니라, 길을 따라 이동하며 풍경을 즐기는 여행형 축제다. 긴 벚꽃길을 따라 다양한 명소를 함께 경험하고 싶다면, 봄 시즌에 꼭 한 번 가볼 만한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방문 정보]
- 축제 기간: 2026년 3월 28일 ~ 3월 30일

- 장소: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서시천로 76-11, 서시천체육공원 등

- 입장료: 무료 (일부 프로그램 유료)

Copyright © 힐링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