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구매자 5명 중 1명 '리스·렌트' 이용…"초기비용 낮고 관리 편의성"

조회 382025. 2. 6.

차봇모빌리티가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리스·렌트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3%가 리스·장기렌트(이하 렌트) 이용 경험이 있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중 89.2%가 만족을 표시하며 높은 재이용 의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차봇모빌리티는 "초기 비용 부담과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동시에 해결하는 리스·렌트가 새로운 차량 구매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스·렌트 이용자 직업군으로는 개인사업자가 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전문직(28.6%), 주부(20%), 직장인(19%) 등으로 나타나 이용자층이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2.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40대(19%), 30대(17%), 60대 이상(10%) 순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기반으로 한 실속형 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

리스·렌트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긍정적인 만족도를 드러냈다. 89.2%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3명 중 1명(29.7%)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리스·렌트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리스·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초기비용 부담 완화(47.3%)가 최대 장점으로 꼽혔다. 차량 관리 편의성(31.8%)과 차량 교체 용이성(19.6%)이 뒤를 이었다. 

리스·렌트 이용을 망설이는 주된 이유로는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감(36.5%)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비용 대비 효용성 문제(35.1%), 소유권 미확보(27.7%) 등이 지적됐다. 

리스·렌트 계약을 결정하게 되는 주요 요인으로는 '월 납입액'이 4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계약 해지 조건(12.2%), 브랜드 신뢰도(11.5%), 추가 비용 유무(10.1%), 잔존 가치(9.5%) 순으로 나타났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 속에서 차량 구매 트렌드가 '소유'에서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리스·렌트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차봇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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