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출신 권오을, '이재명 지지 선언'…민주당 입당
[아이뉴스24 이민 기자] 한나라당(옛 국민의힘) 출신 권오을(68)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29일 권 전 사무총장은 경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이 29일 경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있다. [사진=경북도의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inews24/20250429224324614ejor.jpg)
권 전 사무총장은 “12·3 계엄과 탄핵 찬반 집회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심리적 내전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진영 논리와 이념 대립, 분열과 증오, 저주의 정치를 넘어 이제는 통합과 타협의 정치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실용 정치가 국가 위상과 침체한 경제회복, 복지국가 실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경북·대구도 패배의 늪에서 나와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전 사무총장은 기자회견 뒤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를 쓰고, 공식 입당했다. 그는 민주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 전 사무총장과 함께 김선종 전 도의원, 이재갑 시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들과 금융, 문화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친일 매국을 서슴지 않는 극우정당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 권오을 전 총장의 합류로 대구·경북의 중도보수를 아우르고 대한민국 통합의 길로 나아가려는 이재명 후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권 전 사무총장은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경북 안동에 출마해 경북에서는 유일한 통합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이듬해 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통합민주당이 신한국당으로 합당하면서 보수 정치인을 길을 걸었다. 2010년 국회 사무총장, 2014년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지냈고, 2017년 바른정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안동=이민 기자(lm8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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