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탈락 바란다?' 로버츠의 진심 "김혜성 매일 보고 싶은데"…2루수 결정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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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위해 LA 다저스 스프링캠프를 잠시 떠난다.
이에 따른 다저스 2루수 경쟁 구도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7일(한국시간) 집중 조명했다.
김혜성은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를 끝으로 다저스 캠프를 떠나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혜성은 "타격과 수비 모두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하려 노력했다"며 "다저스 26인 로스터에 들어 매일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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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위해 LA 다저스 스프링캠프를 잠시 떠난다. 이에 따른 다저스 2루수 경쟁 구도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27일(한국시간) 집중 조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수비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혜성은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를 끝으로 다저스 캠프를 떠나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조별리그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만약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경우 김혜성은 약 1주일 반가량의 시범경기를 남겨 둔 상태로 캠프로 복귀할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수비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다만 매일 곁에서 지켜보며 평가할 수 없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동안 그의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첫 3경기에서 10타수 5안타(모두 단타)를 기록했고 4타점, 2득점, 2도루를 올렸다. 빠른 발을 활용한 주루 능력도 돋보였다.
외야 수비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며 수비 범위를 입증했다. 원래 내야수지만 새로운 포지션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멀티 포지션 능력은 개막 로스터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다. 주전 유틸리티 자원 토미 에드먼이 발목 수술로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때문에 2루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김혜성은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와 함께 그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김혜성은 “타격과 수비 모두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하려 노력했다”며 “다저스 26인 로스터에 들어 매일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성적은 타율 0.280, 출루율 0.314, 장타율 0.385였다.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어깨 점액낭염 부상과 메이저리그 적응 과정 속에서 후반기 성적이 다소 떨어졌다.
스프링캠프에서는 타격 변화가 눈에 띈다. 오프시즌 동안 스윙을 수정했고, 현재 그 변화에 대한 적응도도 높아졌다. 김혜성은 캠프 초반 “변화에 약 70% 정도 익숙해졌다”고 말했으며 이후 추가 훈련으로 더 나아졌다는 평가다.
로버츠 감독은 “변화구 대응이 좋아졌고 낮은 공에 쉽게 속지 않는다”며 “빠른 공 대응 능력은 원래 뛰어났지만 약점이었던 부분이 많이 보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이르지만 지금까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WBC에서 상대할 투수들의 수준이 메이저리그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점은 평가에 변수로 작용한다. 그러나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스윙 메커니즘 개선 여부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타격 코치들이 기계적인 부분을 많이 정리했다”며 “그 변화는 상대 투수 수준과 관계없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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