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트업 브리드, 소프트웨어로 충전시간 30% 단축 기술 개발

영국의 배터리 성능 개선 스타트업 브리드 배터러 테크놀러지스(Breathe Battery Technologie)가 자동차는 물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배터리 충전 과정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가 2024년 3월 이 기술에 투자했으며 앞으로 볼보의 전기차에 채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위한 충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볼보와 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브리드는 충전 속도, 에너지 밀도 또는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전속도는 30% 더 빠르다고 한다. 

 

이 기술른 배터리 셀을 변경하거나 화학, 배터리 관리 시스템 또는 열 관리 시스템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하드웨어 변경 없이 BMS에 프로그래밍하기만 하면 되므로 기존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100% 호환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트는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사전 구성된 값 테이블보다 훨씬 더 많은 성능을 추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배터리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우리는 극도로 고통스러운 트레이드 오프 제약이 덜한 배터리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충전 일관성과 성능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며 자사의 기술이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를 향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