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150개 피서지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31일까지 변산반도, 선유도 해수욕장 등 도내 150개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관리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몰려드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휴가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전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우선, 피서지별 청소 인력 및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함과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을 추가 설치하는 등 쓰레기 발생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소각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시군별 ‘기동 청소반’과 ‘상황반’을 운영해 쓰레기 발생 시 신속한 처리와 민원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강해원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북자치도의 이미지를 지키고, 피서객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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