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플 때 먹는 흔한 ‘이 진통제’…치매 위험도 낮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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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하면 치매 예방 효과가 있긴 하지만 잠재적 부작용 때문에 권장할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개인의 NSAID 누적 복용량은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항염증제에 집중적으로 노출되기보다는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치매 예방의 잠재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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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하면 치매 예방 효과가 있긴 하지만 잠재적 부작용 때문에 권장할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KorMedi/20250307065011119vauw.jpg)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를 장기 복용하면 치매 예방 효과가 있긴 하지만 잠재적 부작용 때문에 권장할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인의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발표된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에라스무스대학병원의 M 아르판 이크람 교수(역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NSAID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2%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크람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NSAID가 치매를 초래하는 염증을 억제해 치매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증거를 제공한다"며 "그러나 이 증거를 더욱 강화하고 예방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약 1만1745명(평균연령 66.2세)의 건강한 네덜란드 국민을 평균 14년 이상 추적했다. 그중 9520명(81%)은 특정 시점에 NSAID를 사용한 적이 있고, 2091명은 치매에 걸렸다. 연구 결과, 장기간 NSAID 사용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반면 단기 또는 중기 사용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개인의 NSAID 누적 복용량은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항염증제에 집중적으로 노출되기보다는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치매 예방의 잠재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연구가 NSAID와 치매 위험 사이의 인과 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연구진은 "NSAID를 잘 견뎌낸 장기 사용자는 단기 사용자에 비해 더 건강해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낮았을 수 있다"며 "그러나 장기 사용자는 단기 사용자에 비해 일관된 건강상태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NSAID 사용이 노인들 사이에서 위험한 출혈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의 결과는 치매 치료에서 염증 억제의 중요한 역할을 뒷받침하긴 하지만 잠재적인 부작용을 고려할 때 치매 예방을 위해 NSAID를 사용한 장기 치료를 권장하는 것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agsjournal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gs.194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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