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시 하루 만에 '훈련 축소'...외교부도·국방부도 몰랐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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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 하나에 한미 연합훈련이 이른바 '반토막'이 났는데요.
미 전쟁부에서 '최고사령관 지시를 적극 이행하겠다' 입장을 밝혔고, 지시 하루만인 어제 오후 3시 JSA 참석 행사에 불참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예정에 없던 국방부를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보지 않았냐," "이에 대해 논의하러 왔다"고 말한 뒤 훈련 축소를 결정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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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 하나에 한미 연합훈련이 이른바 '반토막'이 났는데요.
우리 외교부도 국방부도 사전엔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훈련 축소 지시를 내린 게 우리 시각으로 그제 새벽 6시였는데요.
미 전쟁부에서 '최고사령관 지시를 적극 이행하겠다' 입장을 밝혔고, 지시 하루만인 어제 오후 3시 JSA 참석 행사에 불참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예정에 없던 국방부를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보지 않았냐," "이에 대해 논의하러 왔다"고 말한 뒤 훈련 축소를 결정한 겁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반격 훈련을 취소한 건데, 일련의 과정을 우리 외교부도, 국방부도 사전에 몰랐다고 합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우리 정부는 물론이고, 미국 정부의 관계자들도 전혀 사전에 알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저희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습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개진한 내용과 관련해서 한미 정부 당국자는 아무도 내용을 몰랐습니다. 그 이후에 장관님 국방장관인 저와 미 측과의 긴밀히 협의를 통해서…]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어제) : 결국 핵심 안보마저 SNS로 통보받는 초유의 동맹 패싱 굴욕을 자초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명백히 통상 실패가 안보로 번진 결과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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