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발밑에 보여요" 해상 데크 따라 걷는 아찔한 투명 유리 스카이워크

백섬해상전망대 풍경 / 사진=고성군 공식 블로그

동해안 최북단 고성, 거진항을 지나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다를 향해 시원하게 뻗은 하얀 데크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백섬해상전망대인데요. 137m의 길이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해발 25m 높이에서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암괴석과 투명한 바다가 어우러진 고성의 숨은 보석, 그 아찔하고도 아름다운 현장을 안내합니다. 🌊🔭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137m의 설렘

백섬해상전망대 모습 / 사진=고성군 공식 블로그
백섬해상전망대 2층 / 사진=고성군 공식 블로그

백섬해상전망대는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사업을 통해 탄생한 고성의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백섬(백암도)'이라 불리는 바위섬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데크는 완만한 경사로 이어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무장애 길'입니다. 층마다 달라지는 바다의 높이와 시야는 걷는 내내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아찔한 유리 스카이워크

백섬해상전망대 / 사진=고성군 문화관광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2층 전망대 끝부분에 설치된 투명 강화유리 구간입니다. 해수면으로부터 25m 높이에서 투명한 유리 너머로 휘몰아치는 파도를 내려다보는 경험은 짜릿함 그 자체죠.

유리 바닥 위에 서서 정면을 바라보면 180도로 펼쳐지는 동해의 파노라마 뷰가 가슴을 뻥 뚫어줍니다. 맑은 날에는 북쪽으로 해금강의 실루엣까지 포착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 명소입니다. 💎🌊

수묵화 같은 백섬의 조화

백섬해상전망대 드론뷰 / 사진=고성군 문화관광

전망대의 이름이 된 '백섬'은 갈매기들의 배설물로 인해 바위가 하얗게 변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겨울이면 수많은 갈매기 떼가 이 바위에 모여 쉬어가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죠. 거친 파도가 하얀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합니다.

겨울 특유의 차갑고 투명한 공기 덕분에 수평선은 그 어느 때보다 또렷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

✨ 여행 에디터의 핵심 꿀팁 정리

백섬해상전망대 무장애 데크 / 사진=고성군 공식 블로그

🕘 운영 시간: 08:00~17:00 (동절기 11~3월 기준)

💰 입장 요금: 전액 무료

🚗 주차 정보: 거진항 주차장 이용 또는 인근 해안도로변 주차

📍 포토 스팟: 2층 투명 유리 바닥 구간과 백섬을 배경으로 한 셀카

📅 연계 코스: 거진항 해산물 식사 → 화진포 해변 → 대진항 수산시장

⚠️ 주의 사항: 강풍(7m/s 이상)이나 악천후 시 안전을 위해 폐쇄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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