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혜가 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 가지 스타일로 관심을 모았다.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 패션을 꾸준히 공유해 온 그는 이번에도 감각적인 사복 스타일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지혜의 취향이 드러나는 세 가지 데일리룩을 살펴본다.
레드 카디건으로 완성한 깔끔한 포인트룩
첫 번째는 레드 카디건과 아이보리 롱스커트 스타일이다. 레드 카디건은 얼굴빛을 환하게 하고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니트 특유의 짜임이 몸에 알맞게 밀착돼 안정적인 실루엣을 만든다.

아이보리 스커트는 밑단이 자연스럽게 퍼져 풍성한 라인을 만들고, 상의의 색과 어울려 전체적인 무게가 균형 있게 잡힌다. 여기에 블랙 재킷을 걸쳐 색의 대비를 조정했다. 또 로퍼와 타이즈를 매치해 하체 톤을 통일했다.

눈길을 끈 아이템은 한지혜가 든 셀린느 ‘트리오페 숄더백 샤인 카프스킨 브라이트’다. 선명한 레드 컬러가 카디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옷차림 전체를 완성한다. 광택감이 도는 샤인 카프스킨 소재는 표면이 매끄럽고 견고해 형태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다.

전면 플랩 중앙에는 금색 트리오페 장식이 자리해 브랜드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자연광이 닿을 때마다 금속 장식이 부드럽게 빛나 세련된 인상을 준다.

스트랩은 길이 조절이 가능해 어깨에 밀착되게 멜 수도 있고, 짧게 조정해 연출하면 복고풍 느낌을 줄 수 있다. 내부에는 메인 수납공간과 슬립 포켓이 있어 지갑, 카드홀더, 파우치 등을 넣기 좋다. 마그네틱 잠금 방식으로 열고 닫기 편하며, 스트랩을 안쪽으로 넣으면 클러치처럼 들 수 있다. 데일리 스타일뿐 아니라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가방은 색감이 강렬해 뉴트럴 톤 옷차림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아이보리, 브라운, 네이비 계열 의상에 레드 컬러를 더하면 전체적인 옷차림이 생동감 있게 완성된다. 봄에는 화이트 팬츠나 스트라이프 셔츠와 함께하면 밝은 느낌을, 가을과 겨울에는 브라운 코트나 베이지 니트와 매치하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가을에 제격, 브라운 재킷
두 번째는 브라운 재킷과 데님 팬츠 스타일이다. 짙은 브라운 코듀로이 재킷이 계절감을 높여주고, 안쪽 아이보리 셔츠가 전체적인 톤을 안정시킨다. 셔츠를 팬츠 안으로 넣고 블랙 벨트로 중심을 잡아 허리선을 또렷하게 했다.



중청 데님은 밑단을 한 번 접어 부츠 높이에 맞췄고, 브라운 앵클부츠로 재킷과 색을 맞춰 통일감을 줬다. 셔츠 칼라를 살짝 열어 답답함을 줄였고, 부드러운 어깨선의 재킷이 움직이기 편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해 출근길이나 가벼운 외출에 적합하다.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의 베이지 스타일
세 번째는 베이지 니트와 체크 플리츠 미니스커트 스타일이다. 한지혜는 밝은 베이지 톤의 골지 니트를 선택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로 짜임 덕분에 상체가 길어 보이고, 체크 패턴 스커트가 생기를 더한다.



여기에 흰 양말과 로퍼를 함께 신어 다리가 길어 보이며, 붉은 미니백을 더해 색의 포인트를 줬다. 니트는 몸에 맞게 떨어지고, 스커트는 주름이 풍성해 전체 밸런스가 자연스럽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 교회에서 만난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다. 2021년 6월 첫 딸을 출산하며 가정을 꾸렸다. 이후에도 방송과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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