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황희찬 신임 계속되나.. 벤투 "소속팀-대표팀 경기력 비교 말도안돼"

김성수 기자 2022. 6. 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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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소속팀에서의 경기력과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선발 명단은 내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나머지 질문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구단에서의 상황과 대표팀에서의 상황을 비교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단호히 대답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두 선수가 소속팀에서의 부진과 관계없이 브라질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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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소속팀에서의 경기력과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후반기에 부진했던 황의조(30·지롱댕 보르도)와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을 계속 신임할 가능성도 대두됐다.

황의조(왼쪽)와 황희찬. ⓒ스포츠코리아

벤투 감독이 이끄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홈 친선경기를 가진다. 6월 A매치 기간에 펼쳐지는 4연전 중 첫 번째 일정이다.

벤투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7승2무1패(승점 23점), 조 2위의 성적을 거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하기에 앞서 강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그 첫 상대가 FIFA 랭킹 1위 브라질이다.

경기 전날인 1일 오후 2시 30분에는 황의조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에 뽑히지 않은 이재성, 김민재, 박지수, 그리고 출전 여부를 지켜봐야 할 김진수 자리 외에는 브라질전에 큰 선발 명단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대표팀 경기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황의조와 황희찬의 선발 여부와 그들의 부진한 득점력의 해결책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벤투 감독은 "선발 명단은 내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나머지 질문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구단에서의 상황과 대표팀에서의 상황을 비교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단호히 대답했다.

황의조와 황희찬은 2021~2022시즌 후반기에 소속팀에서 극도의 부진에 시달린 바 있다. 황의조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32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전체적으로는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황의조도 보르도의 실점과 강등을 막을 수 없었다. 보르도는 리그 38경기에서 91실점을 허용하며 유럽 5대리그(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모든 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강등까지 당했다. 공격수들의 힘이 빠질 수밖에 없는 노릇. 황의조 본인도 2월 15일 이후 시즌 종료까지 세 달여 간 13경기 1골에 그치며 후반기에 부진했다.

리그 30경기 동안 5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지난 2월 있었던 아스날전 득점을 마지막으로 리그 종료까지 13경기에서 침묵했다. 소속팀 울버햄튼 역시 같은 기간에 3승 2무 8패로 부진하며 리그를 10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두 선수가 소속팀에서의 부진과 관계없이 브라질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이제 2일 발표될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에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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