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과 쿨다운을 도와주는 바람막이

2019년 5월 페루의 한 아마추어 축구 선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풀타임(90분)을 소화한 경기 직후 냉수를 들이킨 것이 원인이었죠. 축구는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경기 전후로 체온 조절이 중요합니다.
◇축구 유니폼과 함께 챙겨야 할 옷

운동 전후로 웜업(warm-up)과 쿨다운(cool-down)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하는데요.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땀방울이 살짝 맺힐 정도로 체온을 올려 놓으면 관절 가동성을 높여줘 부상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본 운동이 끝난 뒤에는 중저강도의 마무리 운동을 통해 천천히 체온이 내려갈 수 있도록 해야 하죠.
축구 경기를 앞두고 있다면 적절한 체온 조절을 위해 유니폼 위에 덧입을 수 있는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프로축구 경기나 국가대표 경기를 보면 교체를 앞둔 선수들이 유니폼 위에 바람막이를 입고 몸을 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죠.


경기가 끝난 뒤에도 겉옷을 챙겨 입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운동 직후에는 체온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증가한 상태가 되는데요. 이 때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그대로 수축돼 심장으로 가는 피가 감소하면서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소재로 된 바람막이는 웜업과 쿨다운을 위한 겉옷으로 제격입니다. 폴리에스터는 주름이 잘 가지 않고 내구성이 강해 모양도 잘 변하지 않는데요. 방수 기능은 없지만 빠르게 습기를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하죠.

축구에서 경기력이 좋은 몸 상태를 두고 ‘폼이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평소라면 못 넣을 골을 넣거나, 언제나 넣던 골을 넣지 못할 수 있습니다. 폼이 올라온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의 핵심은 경기장 밖에서의 ‘체온 조절’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에디터 풋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