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천사' 신지애, 1천만원 쾌척
[스포츠경향]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로부터 꿈자람 사업 장학금 1천만원을 후원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꿈자람 사업’은 보호자의 자살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금으로 재단은 전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가정환경 및 경제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총 25가구에 각 40만 원을 지급했다.
신지애 선수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살유족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신지애 선수는 자살유족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5년째 재단(구 중앙자살예방센터)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꿈자람 사업 기부와 함께 자살유족 가정과 탈북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8,500장의 마스크도 기부했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단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살유족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자살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참여할 생명사랑파트너 기업을 모집하고 나아가서는 정부·민간·기업 등 모두가 참여하는 범국민 생명존중문화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식]하이브, 어도어 감사 중간발표…“민희진 고발할 것”
- [전문] 유영재 “예의있게 헤어지고 싶다”
- ‘범죄도시4’ 개봉 첫날 82만 관객···‘파묘’ 이어 1000만 향해 질주 시작
- ‘수사반장 1958’ 뜨는 이유 셋
- [공식] ‘눈물의 여왕’ 박성훈, 유퀴즈 출연 확정
- [공식] 윤보미♥라도, 열애 인정
- [스경연예연구소] 진짜 ‘여왕’은 나영희?…‘눈물의 여왕’ 둘러싼 흥미로운 사실 셋
- 송하윤 학폭 폭로男, 추가 입장 “죄책감 없이 뻔뻔한 대응”
- 위너 송민호 ‘부실복무’ 논란 염색+장발 근황두고 ‘시끌’
- [스경연예연구소]르세라핌 ‘코첼라’ 안정적 무대, AR음량 ‘옥의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