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 작성 라인하르트 별세..1000명 넘는 유태인 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에 맞서 1000여 명이 넘는 유대인 목숨을 구한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개인 비서 미미 라인하르트 씨가 별세했다.
라인하르트씨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실제 인물인 쉰들러의 개인비서로 유대인 노동자의 명단을 작성하며 그들의 목숨을 구했다.
라인하르트는 쉰들러의 비서로서 폴란드 크라포프시 유대인 거주구역에서 쉰들러의 공장에 취직할 유대인 노동자들의 명단을 작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에 맞서 1000여 명이 넘는 유대인 목숨을 구한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개인 비서 미미 라인하르트 씨가 별세했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라인하르트씨가 향년 107세로 별세했다고 유족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라인하르트씨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실제 인물인 쉰들러의 개인비서로 유대인 노동자의 명단을 작성하며 그들의 목숨을 구했다.
라인하르트는 쉰들러의 비서로서 폴란드 크라포프시 유대인 거주구역에서 쉰들러의 공장에 취직할 유대인 노동자들의 명단을 작성했다. 이들은 나치 수용소로 이송돼 처형되는 것을 면했다.
라인하르트의 손녀인 니나는 친지들에 보낸 부고에서 "너무나 사랑스럽고 너무나 독특한 저의 할머니께서 107세를 일기로 돌아가셨습니다. 평안히 안식하시길"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태생인 라인하르트는 자신도 유대인으로 쉰들러에 의해 비서로 채용돼 1945년까지 함께 일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그는 뉴욕으로 갔다가 2007년 외아들 사카 바이트만이 있는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바이트만은 당시 텔아비브대 사회학 교수였다.
그는 이스라엘에 도착한 후 기자들에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후 말년을 텔아비브 북부에 있는 양로원에서 보냈다.
쉰들러는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유대인 1300명을 자신의 공장에 취직시키는 방법으로 나치의 대학살로부터 구해냈다. 이 같은 실화를 그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오스카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인하르트는 한때 스필버그 감독을 만났으나 그의 영화를 보기는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그계 선후배 김준호-김지민 열애…"최근 교제 시작, 진지한 만남"
- 취직했으면서 실업급여 870만원 타낸 30대 벌금형
- `골방이 몸짱되게 하리라`…조국이 수감 중인 정경심에 선물한 책
- 文, 등 `툭` 치며 악수 청하자…이준석, 깍뜻하게 `90도 인사`
- 현빈·손예진 열애 2년만에 웨딩마치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