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고성장 돋보이는 중국 장성기차(GWM)..그 배경 살펴보니..

장성자동차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국의 토종 자동차 브랜드 장성기차(长城汽车, Great Wall Motors, GWM)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중국 GWM에 따르면, GWM은 작년 한해동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128만099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5.2%가 증가한 수치다. GWM은 6년 연속 100만대 이상 판매라는 신기록도 달성했다.

GWM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치솟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GWM의 작년 12월 신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32.5%가 증가한 16만2369대를 기록했다.

GWM의 단일 브랜드 중 HAVAL의 작년 연간 판매량은 77만대를 넘겨,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70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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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HAVAL JOLION, 고도로 지능적인 HAVAL H6 HEV, 다양한 신모델이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SUV 부문에서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HAVAL H6 HEV의 경우에는 태국의 C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상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GWM의 픽업도 높은 판매량을 올렸다. GWM은 작년에만 픽업의 판매량이 총 23만3006대에 달했는데, 이는 호주,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를 비롯한 50개 국가 이상에서 인기를 모은 때문이다.

GWM POER와 WINGLE도 GWM 픽업 판매량의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차량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00만대를 돌파한 것도 눈에 띈다.

GWM의 픽업 POER는 호주에서 엄격한 최신 A-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개 안전 등급을 받으면서, 업계 전체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선보인 것도 주목을 받는다. GWM POER는 호주에서 가장 안전한 픽업 브랜드 톱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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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M POER는 성능 측면에서도 3.5T 견인력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과시한다. GWM POER는 실용성과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고려하는 경우 낚시나 캠핑 같은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출 수 있는 차량으로 꼽힌다.

GWM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 기술을 포함해 몇 가지 신에너지 경로를 구축하고, 초기 연구개발(R&D) 기획 기간을 통해 다양한 신에너지 모델을 출시했다고 설명한다.

GWM은 작년에 해외 시장에서 HAVAL H6 HEV, HAVAL JOLION HEV, ORA GOODCAT, 웨이(WEY) Mocha PHEV 등을 출시했고, 중국 브랜드를 대표해 국제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GWM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총 13만6953대이며, 이는 전체 판매량 중 10.7%를 차지하는 수치다. 세계 전기차 제조업체 판매량 순위에서도 GWM은 시장점유율 2.1%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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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M은 올해도 이 같은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HAVAL, ORA, TANK 등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판매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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