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6개월간 펜싱 레슨..경기 지면 분해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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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32)가 4년 만에 '안방극장 올킬'을 노린다.
12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새 무대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에서 김태리는 포기를 모르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다.
주요 활동 무대인 스크린에서 활약하다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돌아오니 "와, 이렇게 힘들었었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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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모르는 주인공 나희도 닮아
동료 보나와 연습하다 져도 분통
남주혁과 서툴고 어수룩한 첫사랑
대본 읽으며 느꼈던 행복 전해지길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에서 김태리는 포기를 모르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다. 평소 발랄하고 패기 넘치는 성격과 똑 닮았다.
김태리는 9일 제작발표회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캐릭터를 처음으로 만났다”면서 “대본을 읽으며 느낀 행복과 설렘이 시청자에게까지 고스란히 가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면에 진심인 나와 닮아”
그는 고교생 펜싱 꿈나무가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전면에서 이끈다. 방송사 스포츠기자 역인 남주혁과는 애틋한 첫사랑을, 태양고 동기 보나·최현욱·이주명 등과는 진한 우정을 각각 나눈다.
“요즘에는 장르물이 대부분이잖아요. 이렇게 아름답고 기분 좋아지는 대본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죠. ‘미스터 션샤인’의 공동연출자인 정지현 PD와 다시 만나 좋았고요. 무엇보다 나희도 캐릭터가 매력적이에요. 자신에 대한 확신과 가능성에서 비롯한 당당함이 돋보여요. 모든 면에서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이 실제와 많이 닮았어요.”
주요 활동 무대인 스크린에서 활약하다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돌아오니 “와, 이렇게 힘들었었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
“‘미스터 션샤인’을 찍으며 느꼈던 힘들었던 부분을 전부 잊었던 거예요. 하하하! 드라마 현장은 파도처럼 일이 끊임없이 밀려온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중간에는 텐션(힘)이 떨어진 적도 있었죠. 그럴 때면 동료·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꺼내 사용했어요. 1998년도의 고교생 희도를 위해 앞 머리카락도 귀엽게 잘라봤답니다.”
●“펜싱하다 분해 울기도”
펜싱 장면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부지런히 연습했다. 라이벌 역인 보나가 “매일 아침 연습장에 나와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할 정도로 ‘연습벌레’였다.
“촬영 전부터 6개월가량 펜싱 레슨을 받았어요.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운동이 있다니! 펜싱 때문에 울고 웃으며 6개월을 보냈어요. 하하하! 보나와 연습 시합을 할 때마다 져서 정말 분했죠. 이기기 위해 매일 쓴 연습일지는 실제 희도의 촬영 소품으로 쓰였죠. 언젠가는 보나가 집에 초대해 준 적이 있었는데, 승부욕에 불타서 모래주머니를 양발에 찬 채로 꽤 먼 거리를 내내 달려간 적도 있답니다.”
또래 동료들과 “툭하면 펜싱 결투장을 날리며” 우정을 쌓았다. 로맨스 상대역인 남주혁과는 키스신도 찍으면서 “서툴고 어수룩한 첫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에게 드라마 자체가 “청춘과 같은 말”이 된 셈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드라마예요. 주목해야 할 점은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청춘이든 사랑이든 빛나는 순간이 있는 게 아닐까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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