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스모그 가득한 파키스탄 라호르
이설아 2022. 1. 14. 11:04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에 스모그가 뒤덮인 가운데 차량이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도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에서도 논밭의 잔여물을 태우면서 많은 재가 발생하는 데다 겨울엔 도심 빈민층이 난방을 위해 타이어 등 각종 폐자재를 태운 연기가 더해지는데요.
이런 대기 오염 물질은 겨울철에 저온 등으로 인해 스모그로 응축돼 도시 상공에 머물게 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과 평양은 오늘 오후부터 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사카에는 눈이 내리겠고, 마닐라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이로는 1월 평균 강수일수가 3.5일로 비가 오는 날이 드문데요.
오늘은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어제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진눈깨비가 날리겠습니다.
로스앤젤레는 맑고 아침 기온 12도, 낮 기온 22도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군포로, 김정은 상대 손해배상금 받을 수 있나?
- ‘레고랜드’ 5월 개장 앞뒀지만…수천 억 부채 상환은 ‘걱정’
- [영상] 한국호랑이 5남매 중 막내 ‘강산’ 안타까운 이별…먹이 먹다 질식사
- 다른 실종자들 어디 있나…수색 난관 ‘수두룩’ 왜?
- ‘붕괴 10분 전 영상’ 확보…거푸집 뜯기면서 ‘와르르’
- [단독] “김건희, 공채 아니었다”더니…‘수원여대 공고문·면접 기록’ 입수
- [단독] ‘그림자 아이’ 서울서도 발견…“13년간 출생신고 안 해”
- 중대재해처벌법 2주 앞…현장은 여전히 위험 무방비
- 경찰 “클럽서 귀 다친 여성 CCTV 봤지만 가해 장면 없어”
- 춘천 49층 아파트 화재 났는데…‘사다리차’ 무용지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