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날벼락..VNL 소집된 이선우까지 발목 인대 파열로 귀국

이재상 기자 입력 2022. 6. 24.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소집된 KGC인삼공사의 레프트 이선우(20)가 발목 부상으로 귀국한다.

24일 배구계에 따르면 이선우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렸던 VNL 2주 차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VNL 2주차 일정을 앞두고 주전 리베로였던 노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귀국한 데 이어 이선우까지 큰 부상을 당하면서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비상이 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상황
현지서 센터 정호영도 발목 부상 우려
KGC인삼공사 이선우. 2022.1.4/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소집된 KGC인삼공사의 레프트 이선우(20)가 발목 부상으로 귀국한다.

24일 배구계에 따르면 이선우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렸던 VNL 2주 차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현지에서 검진 결과 이선우는 오른 발목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경기 출전이 힘들어진 이선우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VNL 2주차 일정을 앞두고 주전 리베로였던 노란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귀국한 데 이어 이선우까지 큰 부상을 당하면서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비상이 걸렸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훈련 중인 센터 정호영(인삼공사)도 폴란드와의 연습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에 가장 많은 5명(박혜민, 염혜선, 노란, 이선우, 정호영)을 파견했는데 3명이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고희진 KGC 감독의 머리도 복잡해졌다. 시즌 준비 과정부터 많은 것이 꼬였다.

대한배구협회도 미국, 브라질, 폴란드를 거쳐 불가리아로 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단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8전 전패로 1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 중 따낸 세트는 단 1세트 뿐이다.

한국은 오는 29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3주차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은 태국(4승4패·승점 12)과 VNL 9차전을 치른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