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쿤타치 50주년 'LPI 800-4' 모델의 기막힌 주행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타임리스 아이콘인 쿤타치 탄생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인 ‘쿤타치 LPI 800-4’의 공도 주행 모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쿤타치 LPI 800-4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쿤타치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이 특별한 행사에는 1970년대에 등장한 람보르기니 최초의 쿤타치 모델인 ‘쿤타치 LP 400’과 쿤타치의 25주년 기념 모델이 함께 했다. 역사적인 두 모델과 함께 다이내믹한 공도 주행에 성공한 쿤타치 LPI 800-4는 수 많은 람보르기니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LPI 800-4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쿤타치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해 쿤타치 모델의 후예임을 단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핵심적인 라인들과 날카로운 앵글, 그리고 독특한 쐐기 모양의 형상을 갖춘 쿤타치의 독특한 실루엣은 혁신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현대 슈퍼 스포츠카 디자인을 정의한다. 쿤타치 LPI 800-4는 쿤타치의 역사적인 5개 모델의 특징적인 라인을 계승해 가장 순수하게 구현해냈다.
쿤타치 LPI 800-4는 780마력의 V12 엔진과 34마력의 전기 모터, 상시 4륜 구동이 가능한 변속기의 조합으로 814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터에는 '시안'을 위해 최초 개발된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슈퍼 캐패시터 기술이 적용돼 같은 무게의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세 배 더 많은 전력을 제공한다.
쿤타치 LPI 800-4는 112대로 한정 생산된다. 112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최초 개발 당시 사용된 'LP 112' 라는 내부 프로젝트명을 의미한다. 쿤타치 LPI 800-4는 올해 1분기부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