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한 뼘짜리 장벽..'배리어 프리' 인증 아시나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두를 위한 편의시설 평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 확대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제석 공익광고기획자 등은 19일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 앞 계단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이 계단 앞에서 처한 난감한 상황’을 표현한 스티커를 붙이며, 시민들에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확대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지난 2008년도부터 시행된 비에프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든 시설이용자가 각종 시설물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지정기관이 편의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2015년 7월부터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이 인증 의무화되었으며, 2021년 12월부터는 공공건물의 신축 외 증축 그리고 초고층 건축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비에프 인증 의무 대상 시설물에 포함돼 처음으로 민간 시설물로 범위가 확대됐다. 스티커로 제작된 이번 홍보물 속 문구에는 ‘작은 문턱이 누군가에게는 큰 장벽처럼 느껴진다’는 의미와 함께 하단에 표기된 큐아르(QR)코드를 접속하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공식블로그의 비에프 소개 게시물로 연결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와 편의시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권리”라며, “편의시설에 대한 편견 및 오해가 해소되어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고용하려는 사업장의 편의시설 설치가 확대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이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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