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002년생' 양발 공격수, 새로운 팀 미래로 떠올라

박건도 인턴기자 2022. 2.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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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엘랑가(1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엘랑가는 지난 1월부터 맨유에서 꾸준히 출전했다. 랄프 랑닉(63)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맨유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고 조명했다.

랑닉 감독도 엘랑가의 폭풍 성장에 만족한 듯하다.

엘랑가는 올 시즌 9경기 중 8경기를 랑닉 감독 체제에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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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 엘랑가.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안토니 엘랑가(1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엘랑가는 지난 1월부터 맨유에서 꾸준히 출전했다. 랄프 랑닉(63)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맨유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고 조명했다.

현재 맨유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천재 공격수로 평가받던 메이슨 그린우드(20)가 성폭행 및 살해 협박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구단은 그린우드 유니폼 구매자들에게 무조건 환불 조치를 취하는 등 그에게 완전히 손을 뗐다.

게다가 맨유는 최근 공격수들의 들쭉날쭉한 경기력에 골머리를 앓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도 시즌 초반보다 파괴력이 줄었고, 에딘손 카바니(34)도 전 시즌만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24)도 어깨 부상을 좀처럼 털지 못한 모습이었다.

▲ 랑닉 감독의 신임을 얻은 엘랑가. ⓒ연합뉴스/Reuters

와중에 엘랑가가 새로운 희망으로 급부상했다. 랑닉 감독 체제에서 8경기에 출전해 눈도장을 찍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으로 신임을 얻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맨유 팬들을 사로잡았다.

팀 성적도 뒤따랐다. 맨유는 1월 엘랑가가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엘랑가는 전방에서 꾸준한 압박으로 팀의 수비 부담을 덜었다. 유려한 드리블로 공격 활로를 뚫기도 했다.

팀 동료들의 연일 극찬도 끊이질 않았다.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7)는 “19살 어린 나이에 이미 대단한 선수가 됐다. 엘랑가는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훈련장에서 성실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랑닉 감독도 엘랑가의 폭풍 성장에 만족한 듯하다. 엘랑가는 올 시즌 9경기 중 8경기를 랑닉 감독 체제에서 치렀다. 랑닉 감독은 “내가 기대했던 바다. 엘랑가는 공격 상황에서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 가담도 뛰어났다. 선발 기용한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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