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아들' 진승현, 롯데와 계약 완료..2022년 신인 캠프 합류

고봉준 기자 2022. 1. 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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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롯데 자이언츠 신인 중에서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았던 우완투수 진승현(19)이 계약을 완료하고 선수단으로 합류했다.

진승현은 최근 구단과 계약을 마치고 2일 신인 캠프가 진행 중인 김해 상동구장으로 건너가 3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루키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하고, 새해부터 완전체로 신인 캠프른 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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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고 3학년 우완투수 진승현이 최근 롯데와 입단 계약을 하고 신인 캠프로 합류했다.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22년도 롯데 자이언츠 신인 중에서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았던 우완투수 진승현(19)이 계약을 완료하고 선수단으로 합류했다.

진승현은 최근 구단과 계약을 마치고 2일 신인 캠프가 진행 중인 김해 상동구장으로 건너가 3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루키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하고, 새해부터 완전체로 신인 캠프른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경북고 3학년인 진승현은 고교 시절 시속 150㎞ 안팎의 빠른 볼을 뿌려 기대를 모았다. 또, 슬라이더와 커브 등의 변화구도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성적은 6경기 3승 평균자책점 1.80(20이닝 4자책점). 많은 이닝은 던지지 않았지만, 잠재력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다는 높은 점수가 뒤따랐다.

진갑용(48)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의 아들로도 유명한 진승현은 그러나 입단 계약서를 놓고 쉽게 도장을 찍지 못했다. 선수와 구단이 바라는 기준에서 차이가 났다. 결국 양쪽은 신인 입단 계약 1차 마감기한인 지난해 10월 13일까지 합의를 보지 못했다.

1차 마감기한까지 입단 계약을 하지 않은 루키는 당해 12월 31일까지는 입단 교섭을 할 수 없다는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협정서를 따라 진승현은 11~12월 마무리캠프에도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대구에서 홀로 모교와 트레이닝센터를 오가며 자체훈련을 진행했다.

동기들이 두 달간 상동구장에서 몸을 만드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진승현은 최근 구단과 합의점을 찾았고, 어렵사리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 진승현. ⓒ곽혜미 기자

이로써 롯데는 올해 신인 11명과 입단 교섭을 모두 마쳤다. 1차지명 우완투수 이민석과는 계약금 2억 원으로 눈높이를 맞췄고, 2차지명 1라운더 외야수 조세진(19)을 비롯해 10월 입대한 2차지명 7라운더 외야수 김동혁(22) 등과도 발 빠르게 합의를 봤다.

이어 마지막 과제로 남았던 진승현의 입단 계약도 끌어내면서 현역으로 입대한 김동혁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이 함께 신인 캠프를 구성하게 됐다.

현재 롯데는 상동구장에서 신인과 군 전역자, 재활조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정식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전까지 함께 겨울을 보낸다. 뒤늦게 합류한 진승현 역시 이곳에서 몸을 만든다. 1월 캠프는 정호진 2군 감독과 이병규, 김동한 코치 등이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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