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에 '아마추어처럼' 윤건영..與 "풋내기· 폐족" 강력 반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마추어 느낌이 나서 안타깝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의 고위 관계자는 16일 머니투데이 the300에 이같이 밝히며 "풋내기 아마추어들"이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아마추어들의 국정농단으로 나라 망친 일밖에 더했나"라며 "정권을 빼앗기고 이제 폐족됐으면 폐악질 그만할때 되지 않았나"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 대통령을 두번하면 독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 "국회 다수석을 갖고 민간독재자라는 비판받고 의회 독재라고 평가받은 악정의 패거리 집단이 독재자를 운운하느냐"고 비난했다.
김 여사의 봉하행에 지인인 김량영 충남대 겸임교수가 동행한 것과 관련한 비판에는 "공식활동을 개시하지 않은 상태의 사적활동에 국가 공무원들을 대거 수행시키란 말인가"라고 따졌다. 또 "친숙한 좋은 벗들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뭐가 나쁘냐"며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는 공인만 가야 하나. 아직도 5년의 특권과 특혜의 갑질농간에서 깨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을 향해 "기본과 상식이 안되는 인물이 국정상황실장을 했으니 이 나라가 경제가 파산상황으로 치닫게 된 것"이라며 "모든 것이 불안과 초조함 때문인 것으로 이해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문 전 대통령 복심으로 불렸던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날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 부속실 재설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도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 공식·비공식(일정)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모르겠다. 일을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국민 여론을 물어가며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기본과 상식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그걸 모르고 있었다"며 "국민에게 물어보겠다라는 건 좀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나서 대단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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