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 앞에서 왠지 작아지고 낯설어진 경험 있으신가요? 와인병 따기부터 와인잔 잡는 법, 와인 마시는 법까지 와인을 마실 때는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용어와 주도가 있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와인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어렵다',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하지만 와인은 부와 지식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우리의 식사를 더 즐겁게 해 주고 대화를 풍요롭게 해 주는 수단이죠. 당당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클래스를 준비했어요. 초보자라도 재미있게 배우다 보면 곧 나의 와인 취향을 알아갈 수 있을 거예요.
와인병 따기부터
와인 마시는 법까지!

흔히 접할 수 있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은 코르크, 스크류 캡(돌려 따는 병 마개), 유리 마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요. 와인병 따기 방법은 초보 분들도 사용하기 쉬운 날개 오프너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가장 프로페셔널한 방식인 소믈리에 나이프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소믈리에 나이프로 와인병 따기>
조금 난이도가 있는 소믈리에 나이프로 와인병 따기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칼 부분을 빼서 병목 부분의 포일을 도려내 주세요. 포일을 벗겨낸 다음에는 사용했던 칼을 꼭 제자리에 넣고 다치지 않게 유의하세요.
그런 다음 지렛대 부분과 코르크 스크류를 빼서 T자 형태를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스크류를 정중앙에 돌려서 꽂습니다.

이때 스크류를 끝까지 넣으면 안 돼요. 2-3cm 정도의 여유를 남겨두세요. 이제 두 번의 지렛대를 사용해 코르크를 따 볼 건데요. 지렛대의 중간 부분을 병의 입구에 걸친 다음 힘을 줘서 반대쪽 손잡이를 들어 올려 보세요. 코르크가 밖으로 쑥 나오는 걸 보실 수 있어요.

그런 다음 두 번째 지렛대를 사용해서 마저 들어 올려 줍니다. '피식'하고 와인이 오픈되었습니다. '뽕'하고 따는 소리는 듣기에 좋지만 갑자기 많은 공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와인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와인잔 잡는 법 & 와인 마시는 법>
와인잔의 입술이 닿는 가장 윗부분을 '림' 혹은 '립'이라고 해요. 그리고 가장 넓은 부분은 '볼', 긴 손잡이 부분은 '스템', 와인잔을 지탱하고 있는 아랫부분을 '베이스'라고 부릅니다.
와인에는 와인잔 잡는 법부터 와인 마시는 법까지 다양한 테이블 매너가 있어요. 물론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캐주얼한 자리에서는 와인잔을 어떻게 들거나 마셔도 상관이 없어요. 하지만 와인은 온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예민한 술이기 때문에 스템(다리)을 잡아주시는 게 좋아요.

와인은 와인마다 마셨을 때 가장 좋은 온도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손이 닿게 되면 와인의 온도가 상승해 최적의 온도에 있는 와인 맛을 즐길 수가 없습니다. 아예 베이스를 잡고 마시는 방법도 있을 정도예요.

와인을 마시기 전에 서로 잔을 부딪칠 때는 입구에 가까운 쪽이 아니라, 가장 넓은 부분인 볼을 살짝만 부딪치도록 하세요. 와인잔은 생각보다 얇고 깨지기 쉽기 때문에 입구를 부딪치게 되면 위험한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와인병 따기, 와인잔 잡는 법, 와인 마시는 법을 간단히 소개해 봤어요.

처음부터 와인을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지루하고 어려운 설명이 아닌,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제대로 배워 보세요. 더 이상 와인 리스트를 보고 주눅 들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마시고 싶은 와인을 고르고 친구와 지인에게 와인도 추천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빈티지 와인은 무엇이고, 주정강화 와인은 어떤 맛을 내는지 한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