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별로 없었던 양주시 비전 '감동양주'..민선8기는 감동 줄까

이상휼 기자 2022. 6. 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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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 '시정슬로건 아이디어 공모'
민선7기 양주시의 비전 '감동양주' (사진=양주시 홈페이지 캡쳐) ©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내 곳곳에 간판과 현수막 등의 형태로 설치된 '감동양주' 대신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이 수립될 전망이다.

민선8기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은 시민들로부터 '민선8기 정책제안', '시정슬로건 아이디어 공모'를 받고 있다.

지난 민선7기 양주시의 시정비전과 슬로건은 '감동양주', '감동365'였다. 민선7기 양주시는 '공감, 소통, 체감', '시민의 원하는 확실한 변화', '시민이 주인인 감동양주 실현', '시민중심 혁신1번지'라는 뜻을 집약해 감동양주라고 지칭했다.

또 '감동이'라는 파란색깔 인형을 만들어 양주시의 독자적 캐릭터로 홍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선7기 양주시는 시민들과 소통이 부족했고 혁신이 없었으며 시민과 언론을 상대로 다툼을 벌이기 일쑤였다.

민선7기 임기 막판 다수 시민들이 반대하는 대형 물류창고를 잇따라 허가해주면서 시민들이 두 달 넘게 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감동 행정은 실현되지 못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점차 감소하는 분위기다.

강수현 당선인은 "시정비전, 슬로건 공모 과정을 거쳐 지킬 수 있는 약속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시장 교체 때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간판 등을 전부 바꾸는 것도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보기 좋은 것은 아닐 듯해 존속할지 바꿀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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