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데프트 잡은 뷔스타 "혁규형 다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만났으면"

박상진 2022. 2.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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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은 한화생명 서포터 '뷔스타' 오효성이 승리와 함께 연패 탈출의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5주 4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연패 수렁에 빠져있던 한화생명은 6연승의 DRX를 잡아내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날 두 세트 모두 카르마를 선택한 '뷔스타' 오효성은 작년까지 같은 팀원이었던 '데프트' 김혁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오효성은 김혁규의 2천 킬과 3천 어시스트 동시 달성을 막으며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오효성과 나눈 인터뷰다.

3연패 끊은 소감은
강팀인 DRX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고 생각해 그 부분에서 더욱 기쁜 거 같다.

연패 기간 팀 분위기는 어땠나
그렇게 좋지 않았다. 게다가 우리가 계속 1대 2로 져서 그 기간 내내 아쉬운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마냥 나쁘지는 않았다.

6연승 중인 DRX가 힘든 상대였을텐데 이를 상대로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바텀에서 강한 챔피언을 준비해 바텀 주도권과 미드 주도권을 잡고, 이를 이용해 바텀쪽에서 승기를 잡아보려고 했다.

상대 바텀이 '데프트' 김혁규와 '베릴' 조건희였는데
(김)혁규형은 작년에 같이 경기를 해봐서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어 무조건 강하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작년에 같이 경기를 해보니까 그 상황에서 상대가 어떻게 할 지 알고 있었고, 플레이 방식에 대해 파악도 많이 할 수 있었다. 그 부분에서는 어렵지 않은 선수라고 말할 수 있었다. 조건희는 센스 있는 플레이를 많이 하고 이니시도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라인전이 강한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무섭지 않았다.

1세트는 빠른 템포로 진행해는데 미리 준비한 부분인가
라이즈라는 픽이 계속 이득을 거두는 부분에 특화되어 있어서 라이즈 픽이 중요한 경기었고, 우리 생각대로 경기가 잘 흘러갔다. 

경기 내 바텀 구도는 어땠는지
데프트-베릴 조합에게 지난 1라운드에서는 밀리긴 했던 거 같은데, 이번 2라운드에서는 밀리지 않기 위해 경기력을 가다듬고 라인 관리를 잘 하려고 했다. 서로 잘 알고 있으니까 준비만 잘 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김혁규가 오늘도 징크스를 선택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늘 징크스 선택은 상대가 너무 편하게 우리를 생각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혁규형의 징크스 승률이 좋긴 하지만 지금 좋은 픽이 더 있는데 왜 징크스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더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챔피언을 선택해 경기하려고 했다. 혁규형의 징크스 승률이 좋아도 우리가 상대의 라인전 구도에 대해 알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징크스를 선택한 부분에서 상대의 실수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두 세트 연속 카르마를 선택한 이유는
오늘 경기에서 바텀 주도권을 강하게 가져가는 이유에서 선택했다. 첫 세트는 우리 생각대로 잘 됐는데 두 번째 세트는 드래곤 쪽에서 실수가 나와서 많이 말렸다. 첫 드래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세트는 길어졌는데 어떤 이유에서였나
시야 플레이를 많이 못해서 경기가 길어졌다. 상대도 포킹 조합이어서 시야를 미리 잡고 이걸 잘 이용해서 이니시를 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경기가 길어졌다. 우리가 그런 부분에서 대처를 잘 못했다.

그래도 몰래 바론으로 승기를 잡았는데 어떻게 진행했나
미드 라인 용 대치에서 DRX가 아랫쪽으로 향하는 움직임을 보이더라. 아래를 보니 했으니 위에 시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빠르게 판단해서 바론을 시도했다.

경기를 마치며 '쌈디' 이재훈이 김혁규가 잘한다고 말한 부분이 공개됐는데
혁규형이 잘하고 엘리트 선수라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 그래도 우리 재훈이도 잘하는 부분이 많아  혁규형을 뛰어넘는 선수가 될 거라고 믿는다.

김혁규의 데뷔 9주년에 2천 킬-3천 어시스트 동시 달성을 막았다
우리가 막아서 기분이 좋고, 혁규 형이 다른 경기에서 2천 킬을 달성하기를 바란다. 그래도 데뷔 9주년을 축하하고, 다음에는 상위 라운드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다음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2연승을 노리게 됐는데
LCK에서는 잘하는 팀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이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경기력을 가다듬어 리브 샌드박스 경기는 DRX전 처럼 잘 준비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겠다.

인터뷰를 마치며 한 마디
오늘 연패를 끊었고, 이 승리를 이용해 연승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팬들도 경기장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승리로 보답하겠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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