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전속결' 16분만에 끝난 LGU+ 주총..주당 배당금 총 55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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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외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 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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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외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오전 9시부터 열린 주총은 잡음없이 16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우선 지난해 매출 13조 8511억원, 영업이익 9790억원, 순이익 724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간 배당금을 포함, 지난해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금은 총 550원이다. 이는 전년(450원)보다 22.2% 증가한 것으로,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35%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 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날 선임된 이사, 감사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모두 오는 2025년까지다.
LG유플러스는 “남형두 교수는 콘텐츠·플랫폼 산업 전문가로 해당 분야 전문 지식을 통해 신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홍범식 경영전략부문장은 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LG그룹 경영 전략 및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기여한 바 있어 사업 경쟁력 제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이날 주총 의장으로 나선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올해 디지털 혁신 기업의 비전 아래 빼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데이터 품질과 콘텐츠 확장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부터 콘텐츠 사용료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CJ ENM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2에서도 그는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정도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CJ ENM은 LG유플러스가 1가구당 셋톱박스 2대 이상 이용 시 추가 과금 없는 유료 콘텐츠 이용 정책을 펼치자, 계약상 셋톱박스 수를 기준으로 정산하게 돼 있어 콘텐츠 무단 사용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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