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2위 수성,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프로답게 최선을 다할 것"[SS현장]

김민규 2022. 1. 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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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답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선수들에게 최선의 경기력을 강조했다. 우리는 2위 목적도 있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프로의 자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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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청주=김민규기자]“프로답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리그 종료까지 ‘단독 2위’를 사수해야 한다.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도 좋다. 여차하면 국민은행의 15연승 독주를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우리은행이 이날 승리한다면 국민은행의 정규리그 최고 승률 도전도 막아설 수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청주 국민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은행은 지난 2라운드에서 국민은행의 10연승 달성에 제동을 건 바 있다. 국민은행의 유일한 1패가 그것이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선수들에게 최선의 경기력을 강조했다. 우리는 2위 목적도 있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프로의 자세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의 공격력은 최근 살아나고 있다. 특히, 공격의 중심 박지현이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공격에도 활로가 생긴 것. 실제로 박지현은 최근 5경기 평균 21.2득점을 기록, 경기력이 부활했다.

국민은행의 기록 저지에 대해 위 감독은 “주변에서 의미를 부여하지만 나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우리는 순위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하다”며 “상대도 많은 것이 걸려 있으니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도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시즌 김진희 선수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에 대해 “아무래도 시즌 도중 부상이 있었고 본인이 극복해야할 부분도 있다”고 답한 후 “진희가 경기에 많이 뛰고 해야 자신감도 되찾는데, 팀의 경기력에 여유가 없다보니 함부로 쓰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올 시즌 기회를 많이 못 준거 같다”고 설명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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