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쿼터인데?' 14득점 요키치, LA클리퍼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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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1쿼터부터 상대의 의지를 꺾는 묘기를 선보였다.
시작과 동시에 덴버는 1쿼터부터 37득점을 올리며 클리퍼스를 10점 차로 따돌렸고, 이어진 쿼터에서도 단 한 번도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2점의 리드를 추가한 127-115로 경기를 마쳤다.
1쿼터부터 스틸-블록-덩크에 이은 '14득점'이라는 묘기를 보여준 요키치에 넋이 나간 클리퍼스는 이어진 쿼터에서 별다른 해답을 찾지 못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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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기츠, 요키치 활약 속 LA클리퍼스에 1Q 10점 리드

(MHN스포츠 이솔 기자) 덴버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1쿼터부터 상대의 의지를 꺾는 묘기를 선보였다.
23일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 센터(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22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덴버 너기츠가 LA클리퍼스를 127-115로 제압했다.
시작과 동시에 덴버는 1쿼터부터 37득점을 올리며 클리퍼스를 10점 차로 따돌렸고, 이어진 쿼터에서도 단 한 번도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2점의 리드를 추가한 127-115로 경기를 마쳤다.
승부처였던 1쿼터에서는 요키치가 14득점에 이은 갖가지 묘기를 선보이며 상대 선수들을 '대학 농구 선수'로 만들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요키치는 상대 공격 상황에서 니콜라 바튐의 패스를 무려 두 번이나 스틸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가 채 1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두 번이나 공을 빼앗긴 바튐은 이후 공격적인 패스를 쉽게 뿌리지 못했고, 요키치와의 정면승부 대신 안전한 패스를 택했다.
두 번이나 스틸에 성공한 요키치는 1쿼터 초반부터 풀업슛, 자유투에 이어 동료 바튼의 패스를 받아 팬들을 깨우는 멋진 덩크를 성공시키며 경기 초반을 장식했다.
이어 경기시간 5분 40초경에는 아미르 코피의 레이업 시도를 좌절시키는 블락으로 클리퍼스에 공포를 선사했다.
반면 요키치는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어내는 골밑 돌파에 이어 또 한번의 자유투를 꽂아넣으며 1쿼터에만 14점을 폭발시켰다.
1쿼터부터 스틸-블록-덩크에 이은 '14득점'이라는 묘기를 보여준 요키치에 넋이 나간 클리퍼스는 이어진 쿼터에서 별다른 해답을 찾지 못하고 무너졌다.
특히 클리퍼스의 위기마다 독특한 공격방식으로 반전을 꾀하던 레지 잭슨마저 요키치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앞에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미네소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6위(43-30)를 유지했으며, 클리퍼스는 승률 5할 도전에 또 한번 실패하며 8위(36-3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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