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강동원X이지은 '브로커', 171개국 날개 돋친 판매.. 칸 넘어 전 세계로

모신정 기자 입력 2022. 5. 23.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가 전 세계 171개국에 선판매됐다.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 '브로커'가 171개국에 선판매됨으로써 전 세계에 K-무비 위상을 높이며 기록적인 해외 세일즈 성과를 기록했던 '설국열차' '아가씨' '기생충'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압도적인 판매 성과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가 전 세계 171개국에 선판매됐다.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 '브로커'가 171개국에 선판매됨으로써 전 세계에 K-무비 위상을 높이며 기록적인 해외 세일즈 성과를 기록했던 '설국열차' '아가씨' '기생충'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압도적인 판매 성과를 거뒀다. 

 

'브로커'는 '기생충'을 배급했던 북미의 Neon社, 프랑스의 Metropolitan社, 일본의 Gaga社, 독일과 이탈리아 권역의 Koch Films社, 스칸디나비아 권역의 Triart Film社, 베네룩스 3국 권역의 September Film社, 홍콩과 마카오 권역의 Edko社, 호주와 뉴질랜드 권역의 Madman社 등에서 일찌감치 구매했다. 해당 배급사들은 국가별로 배급, 마케팅 등 맞춤형 전략을 짠 후 최적화된 현지 개봉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본은 6월 24일 프랑스는 12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브로커'는 이번 칸 국제영화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어느 가족'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검증된 연출력과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

CJ ENM 영화사업본부 박정민 해외배급팀장은 " '브로커'는 세계적 거장 감독과 한국의 인기 배우들이 만난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브로커'는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했다.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