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공격 수행하지 않아"
기사내용 요약
도네츠크 주지사 "공격으로 50명 사망·98명 부상"
"우크라 군 '토치카-U' 미사일 사용해 민간인 공격"
![[크라마토르스크=AP/뉴시스]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텔레그램에 공개한 사진으로,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미사일 공격 현장. 이번 공격으로 5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2.04.08](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4/08/newsis/20220408234349836whlf.jpg)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에 대한 미사일 공격 사실을 부인했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공격에 관한 우크라이나 측 주장은 ‘도발’이며 절대 사실과 일치하지 않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러시아군은 이날(4월8일) 크라마토르스크에서 어떠한 공격 계획도 없었고, 그런 공격을 수행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 주변에서 파편이 발견된 '토치카-U'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군만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해당 미사일은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도시 도브로필리아에서 우크라이나군 미사일 부대가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군이) 기차역 공격 목적은 진지 방어를 위해 인간방패로 이용하려는 주민들이 대규모로 도시에서 떠나는 것을 무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언론은 “이스칸데르 전술 미사일 시스템으로 무장된 러시아군은 2019년 말부터 '토치카-U' 미사일을 사용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38~90개의 '토치카-U' 미사일 시스템과 수백 개의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CNN 등 서방 언론은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과거 '토치카-U' 미사일을 사용한 적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영철도회사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 2발이 돈바스 도네츠크주 북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후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 공격으로 5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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