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카톡도 예약 메시지 전송 된다
이제 카카오톡에서도 예약 메시지 발송이 가능해졌다. 업무용 공지 사항이나 친구 생일 축하 메시지 등을 원하는 시간에 미리 예약해두고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먼저 iOS와 PC 카카오톡에 적용됐고, 조만간 안드로이드 버전 카카오톡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카카오는 예약 메시지와 스케쥴 등록 등을 담은 ‘죠르디 도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랍(데이터 저장), 메일, 캘린더 서비스 알림을 제공하던 ‘톡비서 죠르디’를 업데이트한 서비스다.
예약 메시지를 보내려면 채팅창 옆 #(샵) 버튼을 누르고 ‘메시지 예약’을 선택하면 된다. 5분 단위로 메시지 발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5분 뒤 시간대를 골라야 발송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예약 메시지는 최대 10개 까지 등록 가능하다. 카카오는 “어뷰징 방지를 위해 제한했다”고 했다. 실수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발송 전 ‘나와의 채팅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카카오는 채팅 혼돈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기존 메시지와 예약 메시지를 구분하기로 했다. 예약 기능으로 보낸 메시지는 별도의 뱃지가 붙어 발송되는 식이다.
스케쥴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나와의 채팅방 혹은 일반 채팅방에서 채팅창 내 샵검색(#)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채팅창 상단에 일정 등록, 할 일 등록, , 브리핑 보드 등이 표기돼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정 등록과 할 일 등록은 본인의 스케줄을 기록해 두는 기능이다. 할 일의 경우 기한 설정 없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고, 할 일과 완료한 일을 구분해 표시 또는 순서 편집, 개별 삭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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