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아이폰SE 3세대와 삼성전자의 갤럭시A53 5G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예약 기간 중 이통사가 제공하는 추가 혜택은 아이폰SE 3에 집중됐다. 먼저 SKT는 △맞춤형 배송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 △T기프트 사은품을 제공한다. 선착순 5000명은 아이폰SE 3를 출시 당일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 중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를 신청하는 이들에겐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문가가 방문해 쓰던 폰을 감정하고 보상판매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정품 케이스는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제공된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예약한 사용자는 9종의 기프트(△에어태그 △카드 수납 케이스 △카카오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가운데 원하는 상품으로 선택하여 받아볼 수 있다.
SKT는 현재 운영중인 분실·파손보험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이용료가 약 24~31% 저렴해진 아이폰 SE 3세대 전용 휴대폰 보험도 출시한다. △T All케어플러스Ⅱ i보급/i파손50 △T아이폰케어SE3/T아이폰파손SE3 등 총 6종이다
KT는 공식 온라인몰인 KT샵에서 아이폰SE 3를 사전예약 및 구매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아이패드 미니6 △코닥 미니샷3 △브리츠 스피커 △엑토 키보드 △오키오 레트로로 구성되며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인스타그램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들은 추가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SE3 출시에 맞춰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 요금제 혜택을 강화했다. 오는 4월 말까지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 다이렉트 65(월 6만5000원)에 가입한 고객은 △넷플릭스(베이식)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팩' 애플워치 SE 또는 에어팟 프로 할부금을 24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는 애플팩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애플팩은 24개월 할부로 구입 후 유지 시 할부금 전액을 할인받는 구조이며, 할부이자 5.9%는 별도 청구된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및 일반 고객에게 △두피케어 마사지기 △무드등 고속충전기를 비롯한 사은품 6종 중 1종을 제공하며 사전예약자는 즉석에서 당첨 여부가 확인되는 이벤트를 통해 발렌시아가 백팩, 미우미우∙뉴발란스 콜라보 스니커즈 등이 포함된 추가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거주고객에 한해 출시 당일 새벽배송도 실시한다.
아이폰SE 3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PRODUCT)RED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4GB 모델 58만9600원 △128GB 모델 66만원 △256GB 모델 79만9700원이다.
갤럭시A53 5G은 삼성전자와 이통3사가 동일한 온라인 사전예약 혜택을 공유한다. 사전구매자 전원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제공되며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2개월 쿠폰과 원드라이브 100GB 6개월 무료체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서비스는 해당 기간 종료 후 유료로 전환되며 무료 이용 기록이 없는 계정에 한해서만 제공받을 수 있다.
갤럭시 A53 5G는 6.5인치 슈퍼 아몰레드 120Hz 디스플레이 △OIS(광학손떨림방지) 탑재 64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한 실속형 모델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로 출시되며 128GB 단일 모델이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