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축구선수' 의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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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로 통하는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가 '섹시하다'는 표현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는 세르비아의 한 매체가 자신을 'blonde bombshell(성적 매력이 있는 멋진 금발 미녀)'라고 묘사한 것에 대해 "나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또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중 한명'이라고 표현한 기사를 좋아한다"며 "하지만 '가장 섹시한 축구선수'라는 묘사는 맘에 들지 않는다. 가족 때문이다. 누군가에 대해 기사를 쓸 땐 조심해야 한다. 특별히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게 없을 땐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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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자 프로축구 글래스호퍼에서 뛰고 있는 22세의 크로아티아 여자 축구 국가대표 포워드는 최근 스위스의 독일어 매체 ‘20 Minuten’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세르비아의 한 매체가 자신을 ‘blonde bombshell(성적 매력이 있는 멋진 금발 미녀)’라고 묘사한 것에 대해 “나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또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중 한명’이라고 표현한 기사를 좋아한다”며 “하지만 ‘가장 섹시한 축구선수’라는 묘사는 맘에 들지 않는다. 가족 때문이다. 누군가에 대해 기사를 쓸 땐 조심해야 한다. 특별히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게 없을 땐 말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르코비치는 세르비아 매체의 보도 후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관심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이 마치 내 매니저인 척 편지를 보내왔다. 나는 그들이 내게 원하는 게 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내가 축구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단지 내 겉모습만 봤을 뿐이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가끔 노골적인 사진이나 메시지를 받을 때도 있다는 그는 “왜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밀라노 패션쇼에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잉글랜드 첼시 위민에서 뛸 수 있는 기회 중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첼시와 계약하겠다”며 축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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