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치인으로서 아직도 해야 할 일 있어"..민주당 복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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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정치인으로서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있음도 확인했다"며 향후 정치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 전 원장은 "(목포~양산 방문 일정은) 지난 6년을 되돌아보고 민주주의의 뿌리, 민주당의 적통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정치는 생물이고, 저는 정치의 물에 사는 물고기다. 멈추면 죽고, 정치를 떠나서 살 수는 없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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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박지원보다 정치인 박지원이 더 자연스러워…민주당의 적통 확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정치인으로서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있음도 확인했다”며 향후 정치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일정 하나하나가 극비에 부쳐지는 정보기관의 수장 자리에서 내려왔고, 더불어민주당이 계파 갈등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호남’에서의 기존 영향력을 발판 삼아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4일 동안 목포·광주·봉하·양산을 방문해 반갑고 그리운 분들을 뵈었다. 순례자의 길을 걷는 심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목포~양산 방문 일정은) 지난 6년을 되돌아보고 민주주의의 뿌리, 민주당의 적통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정치는 생물이고, 저는 정치의 물에 사는 물고기다. 멈추면 죽고, 정치를 떠나서 살 수는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자연인 박지원보다 정치인 박지원이 더 자연스럽다”며 “진보와 보수가 대립할 때, 각종 세력과 계파가 대립할 때 ‘박지원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하시는 국민을 위해 ‘물방울에 길을 묻는 나그네의 심정’으로 마이크를 잡는다”라고 글을 맺으며 자신의 방송 출연 일정을 공개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민주당 내 주류를 형성했던 친문(親文·친문재인)계와 극심한 갈등을 빚은 끝에 2016년 1월 민주당을 탈당했다. 두 달 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던 국민의당에 합류, 같은 해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목포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2년 뒤엔 당의 정치적 노선 등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국민의당에서도 탈당했다. 이후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생당 소속으로 다시 목포에 출마했지만, 김원이 민주당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그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원장을 지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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