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보러 서울 왔다가 캐스팅돼 데뷔한 대구 출신 미녀

조회수 2022. 1. 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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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드라마 <조작>, <봄이 오나 봄>, <방법>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대구 출신인 엄지원은 경북대학교 재학 중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친언니를 만나기 위해 압구정동에 놀러 갔다 찍힌 사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지원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대학교 1학년 때 서울 압구정동에 놀러 갔다가 잡지 사진이 찍히면서 데뷔했다. 이때만 해도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잡지 에디터에게서 연락이 오더라. 얼떨결에 데뷔하게 됐다”라며 캐스팅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엄지원은 TBC 공채 3기 리포터로 입사해 방송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 2002년 MBC 아침드라마 <황금마차>에서 ‘황순정’ 역을 맡아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영화 <방법: 재차의>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엄지원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배우 20년차 특기 : 사진 찍을 때 눈 감기"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그녀는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팬들은 “언니 귀여워요”, “배우도 사진 찍을때 눈을 감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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