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꼭 중요한 정보만을 공유하기 위해 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사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도 잘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부드럽고 따스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라는 사회적 공간에서도 사람들은 이해관계에 기반한 합리적 관계와 단순한 소속감뿐 아니라 배려와 존중에 기반한 관계를 추구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직장인에게 스몰토크를 다룰 줄 아는 역량은 매우 중요한데요. 스몰토크가 어려운 당신을 위해, 회사 생활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스몰토크 팁 6가지를 전합니다.
먼저 나에 대한 정보를 준다

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고 상대에게 질문만 하면 상대방은 무의식적으로 손해 보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2개 이상의 자신에 대한 정보 혹은 서로에 대한 공통된 정보를 얹어 질문하라고 말합니다. 그저 '주말 잘 보냈어요?'라고 틀에 박힌 질문을 하기보다는 '이번 주말 날씨가 좋아서 저는 친구랑 공원에 돗자리를 챙겨가서 피크닉을 즐겼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라고 묻는 겁니다.
민감한 주제는 피한다

스몰토크는 말 그대로 편안하고 가볍게 나눌 수 있는 대화입니다. 때문에 너무 심도 있거나 민감할 수 있는 주제는 피하는 게 좋겠죠.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정치, 종교입니다. 또 상대방이 불편할 수 있는 사적인 부분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 관계나 연인 등에 관해 물어보는 것은 질문하는 의도는 관심이더라도 이에 대답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대화 소재를 갖춘다

대화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근본적 특징은 바로 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소재가 등장해도, 그에 관해 별다른 지식이나 의견이 없어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는 것이죠. 좀 더 원활한 스몰토크를 위해서는 트렌드, 스포츠 소식, 사회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어느 정도는 숙지하고 있어야 상대방이 던지는 화두를 받아칠 수 있습니다.
질문은 개방형으로 던진다

스몰토크를 단조롭지 않게, 풍성하게 이어가려면 '예'나 '아니오' 중 하나로 답해야 하는 폐쇄형 질문보다는 개방형 질문을 던지세요. 보다 구체적인 대답이 나오고 대화가 길어질 수 있는 질문 말이죠. 예를 들면 '그 영화 재미있었나요?'라고 묻기보다는 '그 영화 어떠셨어요?'라고 묻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여기서 더 파고들어갈 수 있는 주제를 하나 잡으면 스몰토크는 자연스레 알아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꼬리질문을 한다

스몰토크는 주제가 가벼운 만큼 서로의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 금방 끝나기 쉽습니다. 윤활유를 바른 듯 부드럽게 흘러가는 대화를 원한다면 꼬리질문을 해보세요. 상대방이 '저는 그 영화 봤는데 별로더라고요.'라고 하면 '아 그렇구나'라며 대화를 끝내는 게 아니라, '어떤 점이 별로였나요?'라고 묻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그에 기반해 더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가 보세요.
리액션은 충분하게 한다

대화는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적 소통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서로 아무리 많은 말을 나누고 있더라도 눈에 보이는 상대의 자세가 탐탁지 않다면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가 않죠. 스몰토크더라도 상대방에게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세요. 경직된 자세보다는 팔과 몸을 펴고 편안한 자세를 취해야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