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트 대고 홈런 치고' 꾸준히 점수 뽑은 LG, 키움 꺾고 3연승[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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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뽑아 역전승을 완성했다.
LG는 5일 고척 키움전에서 8-4로 승리했다.
키움을 추격한 LG는 6회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에서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푸이그가 대형홈런을 기록했지만 투타 모두에서 LG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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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5일 고척 키움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1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3실점했으나 3회부터 팀 전체가 궤도에 올랐다. 임찬규는 세 번째 이닝부터 페이스를 찾았고 타자들도 꾸준히 득점했다.
승리 주역은 김현수였다. 김현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프트를 무너뜨리는 번트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후 득점에 성공했고 9회 2사 2, 3루에서는 쐐기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올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김현수는 KBO리그 통산 19번째 1000득점을 달성했다.
5이닝 3실점한 임찬규는 시즌 첫 승, 타선은 출루 후 진루타와 적시타를 기록해 3회부터 6회까지 5점을 올렸다. 송찬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통산 첫 안타와 첫 적시타, 그리고 첫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오지환 또한 3회초 2루타로 득점 포문을 열었고 6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문보경과 유강남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승 0패가 됐다.
초반은 불안했다. 임찬규는 1회부터 반대투구가 반복되는 등 좀처럼 영점을 잡지 못했다. 그러자 키움은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2루타를 날려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야시엘 푸이그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가 됐고 김혜성의 2타점 적시타, 김주형의 1루 땅볼에 3루 주자 푸이그가 득점해 3-0으로 달아났다.
흔들린 임찬규는 2회 2사 만루 위기에서 푸이그를 삼진으로 잡고 살아났다. 3회부터 주무기 커브 제구가 잡혔고 패스트볼 또한 원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3회 삼자범퇴를 달성한 그는 4회 2사 1, 2루에서 이정후를 1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5회 다시 삼자범퇴로 이날 임무를 마쳤다.

앞서나간 LG는 김진성, 김대유, 정우영, 고우석이 1이닝씩 맡아 승리를 완성했다. 8회 정우영이 선두타자 푸이그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추가실점은 없었다. 이후 9회 김현수의 쐐기 3점포가 터져 승기를 잡았다.
키움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5이닝 2실점, 다음 투수 노운현이 1이닝 3실점했다. 타선에서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푸이그가 대형홈런을 기록했지만 투타 모두에서 LG에 밀렸다. 키움은 시즌 전적 1승 2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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