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MI
1.<부산행> - 2차 좀비 사태가 발생한 대전역은 사실 세 개의 다른 역들

-KTX를 사실상 좀비 천지로 만들어 버린 대전역 습격 장면. 영화의 실제 촬영지는 대전역이 아닌 조용한 기차역인 삽교역, 서대전역, 동대구역을 번갈아 가며 촬영했다.
-실외 촬영은 삽교역과 서대전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실내 장면은 동대구역에서 진행되었다. 동대구역은 특징상 홀이 두 개여서 한쪽 홀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수많은 좀비들이 몰려 유리가 깨지는 장면만 스튜디오에서 따로 촬영되었다.
2.<빽 투 더 퓨처 3> - 하마터면 진짜 크게 다칠뻔 한 마이클 J. 폭스

-<빽 투 더 퓨처 3>의 주인공 마티 맥 플라이를 연기한 마이클 J.폭스는 시리즈의 대단원인 3편의 마지막 촬영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된다. 19세기의 서부로 오게 된 마티가 무법자 매드독(토마스 F. 윌슨)에 의해 목에 밧줄이 걸려 끌려다니다 교수형을 당할 뻔 한 장면으로 마이클 J.폭스는 올가미 밧줄에 의해 올려지는 장면만 스턴트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위험천만한 장면이지만, 마이클 J.폭스는 리허설 장면에서는 이 부분을 능숙하게 연기한다. 하지만 실제 촬영이 시작된 날, 폭스는 밧줄에 의해 자신의 목이 감기는 부분에서 손을 이용해 자신의 목을 보호해야 하는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그로 인해 올가미에 목이 졸려 기절하게 된다. 다행히 제작진의 응급처치 덕분에 폭스는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 출연
- 마이클 J.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메리 스틴버겐, 토마스 F. 윌슨, 리 톰슨, 엘리자베스 슈, 제임스 톨칸, 맷 클라크, 덥 테일러, 해리 캐리 주니어, 팻 버트램, 크리스토퍼 와인, 숀 설리번, 마이크 왓슨, 마크 맥클루어, 웬디 조 스퍼버, 제프리 와이스먼, 플리, 토드 카메론 브라운, 다니엘 에반스, 휴 길린, 버튼 길리암, 리차드 다이서트, 빌 맥키니, 도노반 스콧, J.J. 코헨, 리키 딘 로건, 마빈 J. 매킨타이어, 칼렙 헨리, 레슬리 A. 프릭켓, 딘 쿤디, 조 B. 커밍스, 제임스 A. 라멜, 브레드 맥피터스, 핀네이스 D., 로드 퀴니, 레노 플렉처, 래리 인골드, 조이 뉴잉톤, 글렌 폭스, 팀 콘라드, 마이클 클라스토린, 마이클 존 밀스, 케니 마이어스, 스티브 맥아더, 존 아익케스, 포스터, 프레디, 도로시 핵
- 평점
- 8.2
3.<설국열차> - 알면 깜짝 놀랄 전설적인 무술 감독들이 참여한 한국영화

-<설국열차>의 스태프 중에는 할리우드와 영국을 오가며 유명한 액션신을 연출했던 무술 감독들이 합류했었다. 동유럽에서 명성을 날린 체코 스턴트팀을 이끄는 리더 파벨 카즐이 그 주인공인데 액션 연기로 호평을 받은 영화 <미이라>,<블레이드2>,<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 무술연기를 맡아 여러 유명한 액션 장면을 만들어낸 전문가다.
-또 한명의 무술감독 줄리언 스펜서는 영국 출신으로 대니 보일의 파트너로 유명하다. <선샤인>,<28주후>를 비롯해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에서 비고 모텐슨이 나체로 사투를 벌였던 전설이 된 사우나 격투 신을 설계한 장본인이다. 액션 영화계에서는 레전드로 손꼽히는 그들이었기에 <설국열차>의 액션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4.<화차> - 이제 막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이희준의 파격대우?

-<화차> 촬영시기는 이희준이 이제 막 대중에게 알려지던 시절이었다. 당시 이희준은 KBS 주말 드라마를 비롯해 단막극에 출연할 정도로 공영방송이 밀어주고 있는 배우여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하는 유망주였다.
-이희준은 자신의 분량 촬영 전 KBS 단막극 촬영을 마치고 서울에서 진해로 막 내려왔는데, 이날 그가 타고 온 차가 KBS 마크가 찍힌 차여서 이선균이
너는 KBS가 소속사냐?"
며 웃으며 그를 맞이했다. 그것도 기사님이 직접 진해까지 태워주셔서 공영방송의 VIP로 생각했다고 한다.
- 감독
- 변영주
- 출연
-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송하윤, 최덕문, 이희준, 김민재, 박해준, 김태인, 배민희, 김보슬, 최일화, 양은용, 김선국, 이무녕, 박상현, 김성연, 김수진
- 평점
- 7.9
5.<리얼> - 4200명 뚫고 캐스팅 됐지만 잊혀졌던 배우, 그녀는 지금…

-2017년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의 여주인공 한예원 역으로 무려 42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배우가 화제가 되었다. 극중 故 설리와 함께 큰 축을 이룬 인물이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배우 한지은으로 과거 걸그룹 출신이었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조단역 배우로 활동중이었다.

-극중 그녀는 김수현과 베드신을 소화하며 파격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영화의 혹평과 흥행실패로 그녀의 존재감은 큰 화제를 불러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본인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후 2년간 존재감을 보이지 못햇던 그녀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천우희, 전여빈과 함께 메인 캐릭터를 맡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현재 대세 스타로 성장한 그녀는 차기작으로 코미디 재난 영화 <모라동>을 준비중이며 이동휘, 박소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 감독
- 이사랑
- 출연
- 김수현, 이성민, 성동일, 설리, 조우진, 김홍파, 정인겸, 최권, 한지은, 김선아, 고규필, 이상훈, 이정현, 임채선, 이태형, 정찬우
- 평점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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