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건모-장지연, 이혼 합의 끝냈다.."다음주 절차 마무리, 서로 응원"

장진리 기자 2022. 6.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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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소식을 전한 가수 김건모(54), 장지연(41)이 이혼에 대한 제반사항에 합의를 끝냈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별거 중인 김건모, 장지연은 최근 서로를 응원하며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 장지연은 두 사람 사이에 불거진 갈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고, 관계가 소원해져 결국 지난해 별거에 들어가며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조용히 이혼을 조정해왔고, 신중한 논의 끝에 이혼에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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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모(왼쪽)와 장지연. 제공lMBC, 홈페이지 프로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수 김건모(54), 장지연(41)이 이혼에 대한 제반사항에 합의를 끝냈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별거 중인 김건모, 장지연은 최근 서로를 응원하며 원만하게 이혼에 합의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당초 2020년 1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더 큰 장소에서 최대한 많은 하객을 초대하겠다는 이유로 같은 해 5월로 결혼식을 미뤘고, 이후 김건모가 결혼 후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따로 식은 올리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 장지연은 두 사람 사이에 불거진 갈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고, 관계가 소원해져 결국 지난해 별거에 들어가며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조용히 이혼을 조정해왔고, 신중한 논의 끝에 이혼에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다음주 중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모, 장지연은 약 1년 간의 열애 끝에 13살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에 골인했다. 김건모는 결혼 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으로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에 휘말렸다. 김건모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줄곧 의혹을 부인해왔고, 지난해 11월 약 2년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건모는 1992년 데뷔한 후, '잘못된 만남', '핑계', '스피드',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국민 가수'다.

장지연은 조용필 '상처' 등을 쓴 유명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으로,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아버지 장욱조와 2009년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공동 작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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