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에 협박편지와 총알이..이스라엘 총리 가족 살해 위협받아

이승민 2022. 4. 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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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의 가족이 잇따라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 와이넷(Ynet)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틀 전에는 베네트 총리의 부인 길라트가 살해 위협 편지를 받았다.

가족에 대한 살해 위협과 관련해 베네트 총리는 성명을 내고 "정치적 갈등이 아무리 깊더라도 폭력, 협박, 위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국가 미래를 위해 리더답게, 시민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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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오른쪽)와 부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의 가족이 잇따라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 와이넷(Ynet)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베네트 총리의 큰아들인 요니(17) 앞으로 실탄이 든 소포가 배송됐다.

소포 안에는 요니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편지도 함께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요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정말 끔찍하다. 악마의 뇌를 가진 사람이 나같이 숨을 쉬고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 끼친다"고 썼다.

이틀 전에는 베네트 총리의 부인 길라트가 살해 위협 편지를 받았다.

신베트와 경찰은 총리 가족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다.

가족에 대한 살해 위협과 관련해 베네트 총리는 성명을 내고 "정치적 갈등이 아무리 깊더라도 폭력, 협박, 위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국가 미래를 위해 리더답게, 시민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살해 위협 편지의 배후를 자처하는 개인이나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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