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조이인가?' 앞비전-뒷점멸.. 의아했던 '바이즈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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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일까? 작년에도 '춘절 휴식기' 이후 흔들렸던 EDG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차오 톈디 공연예술센터에서 펼쳐진 2022 LPL 스프링 5주 2일차 경기에서는 WBG가 EDG를 2-0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결국 연이어 성장이 말린 레넥톤이 '사실상 없는' 챔피언이 되버린 EDG는 경기시간 31분경 본진 교전에서 패배하며 무력한 0-2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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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팀 컬러일까? 작년에도 '춘절 휴식기' 이후 흔들렸던 EDG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차오 톈디 공연예술센터에서 펼쳐진 2022 LPL 스프링 5주 2일차 경기에서는 WBG가 EDG를 2-0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팬들에게는 아쉽겠지만 1세트에서는 바이퍼의 이즈리얼이 '범인'이었다. 바이퍼의 이즈리얼은 15분경 용 앞에서 벌어진 상대의 습격 상황에서 뚜벅뚜벅 걸어오는 라이즈에게 주문 전이(E)-룬 감옥(W)을 허용하는 의아한 장면을 연출했다.

의아한 장면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경기시간 23분에는 후안펑(징크스)과 대치하던 바이퍼가 후안펑에게 정수의 흐름(W)를 맞춘 뒤 앞비전을 시도, 부쉬에 숨어 있던 앤젤의 위협에 뒤로 플래시를 활용하는, '앞비전 뒷점멸'을 연출했다. '양 쪽 부쉬'의 시야가 모두 없었던 상황에서 펼쳐진 '돌발 행동'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모든 라이너가 말린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던 바이퍼였기에, 이는 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광경이었다. 바이퍼의 이즈리얼은 KDA 1(2킬 4데스 2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세트에서는 탑 라이너 플랑드레(레넥톤)가 소프엠에게 집중공략당하며 무너졌다. 플랑드레의 레넥톤은 소프엠의 습격으로 더샤이의 그웬에 '유리한 상성'에 기반한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이어 경기시간 21분 상대 한복판에 텔레포트를 활용, 상대의 협공에 아무런 손을 쓰지 못하고 전사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결국 연이어 성장이 말린 레넥톤이 '사실상 없는' 챔피언이 되버린 EDG는 경기시간 31분경 본진 교전에서 패배하며 무력한 0-2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WBG는 EDG를 발 아래 두며 RNG와 더불어 공동 2위(6-1)에 올라섰다. 반면 EDG는 전패 행진을 5에서 멈추며 4위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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