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 찢은 산다라 박, 신발 찾았어? 머리도 패션도 '파격 그 자체'
美 '코첼라'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투애니원(2NE1) 멤버 산다라 박이 파격적인 스타일로 연일 화제다.
산다라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ey Coachella~! Who's the best?"란 글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찍은 공연 무대를 포함한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2011년 그룹 활동 시절을 연상시키는 긴 머리가 하늘로 치솟은 파격적인 뿔 헤어스타일을 다시 구현했다.
11년이 지났음에도 산다라 박의 동안 미모와 함께 복근을 드러낸 스트라이프 투피스로 연출한 힙한 Y2K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룹 투애니원(2NE1)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서 7년 만에 재결합 무대를 펼쳤다.
'코첼라(Coachella Festival)'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로,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렸다.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4인으로 구성된 2NE1은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열창하며 무대를 펼쳤다.
2016년 해체 이후 6년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2NE1은 여전한 에너지와 합을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산다라박은 열광적인 무대가 끝난 뒤 오른쪽 신발까지 분실했다.동료 가수 세븐은 "신발 찾았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2NE1 재결합 무대는 최근 미국에서 가수 활동을 이어가던 2NE1의 리더 씨엘이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면서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
한편 2NE1 멤버들은 해체 이후에도 다양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씨엘과 박봄 공민지는 솔로 가수 활동을, 산다라박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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