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자존심' 모마·강소휘·유서연 삼각편대 살아났다

이규원 2022. 1. 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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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트레블' 위업을 이룬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모마와 토종 에이스 강소휘, 유서연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의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21 25-16)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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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3연패 탈출
모마 40점·유서연 15점·강소휘 13점 68점 합작
여자배구 GS칼텍스가 모마, 강소휘, 유서연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시즌 '트레블' 위업을 이룬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모마와 토종 에이스 강소휘, 유서연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의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21 25-16)로 이겼다.

GS칼텍스는 12승 8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KGC 인삼공사를 제치고 3위 자리로 도약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올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4전 전승을 올렸다.

GS칼텍스 외국인 섬수 모마는 이날 블로킹 득점 3점을 포함해 40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61.66%에 달했다. 유서연(15점), 강소휘(13점)도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최근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일 현재 여자배구 순위는 1위 현대건설(승점 54, 18승 1패)이 멀찌감치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2, 15승 4패), 3위 GS칼텍스(승점 37, 12승 8패), 4위 KGC인삼공사(승점 36, 12승 7패)이 추격하고 있다.

이어 5위 흥국생명(승점 21, 7승 13패)이 상위권을 노리고 있고 김호철 체제로 정비한 6위 IBK기업은행(승점 9, 3승 16패), 7위 페퍼저축은행(승점 5, 1승 19패)은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열린 흥국생명과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할 만큼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달랐다. GS칼텍스는 연패 여파 때문인지 경기 초반 거듭된 범실로 흔들렸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는데,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활약으로 어렵게 세트를 가져왔다.

모마는 23-23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성공했고, 이후 서브 득점까지 기록했다.

2세트는 졸전 끝에 내줬다.

GS칼텍스 선수들은 선수들의 손발이 어긋나며 어처구니없는 범실을 거듭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서 9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이는 흥국생명의 3배에 달했다.

경기 분위기는 3세트부터 변했다. 1, 2세트에서 흔들리던 GS칼텍스 선수들이 조금씩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유서연, 강소휘 등 국내 선수들도 힘을 냈다.

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손쉽게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선 집중력 싸움에서 이겼다.

GS칼텍스는 13-11에서 모마가 높이 뜬 공을 정확한 공격으로 연결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캣벨이 공격 범실을 기록했고, GS칼텍스 권민지의 평범한 서브를 흥국생명 최윤이가 받지 못하면서 승기가 급격히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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