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가너 "전 남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약혼, 기쁘다" 쿨한 소감[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가너(49)가 전 남편 벤 애플렉(49)과 제니퍼 로페즈의 약혼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니퍼 가너와 가까운 소식통은 12일(현지시간) E!뉴스에 “이미 벤 애플렉이 말해줬기 때문에 약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벤을 위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부자는 “제니퍼와 벤은 오랫동안 헤어졌다. 그녀가 둘의 약혼에 화를 낼 이유가 전혀 없다. 벤이 술 취하지 않고 잘 지낸다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여성은 서로 엄마로서 존중한다. 자주 소통하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이 결혼을 통해 평생 서로의 가족의 일원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이 자신의 집 거품목욕실에서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레터를 통해 “토요일 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거품목욕실)에서 내 아름다운 사랑은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저는 완전히 허를 찔렸고, 그의 눈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동시에 울기만 했다. 20년 후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제 머리를 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저는 정말 말문이 막혔다. 애플렉은 '그게 예스인가요?'라고 말했다. 나는 물론 YES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너무 크게 웃고 있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온전한 기분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전혀 화려하지 않았지만, 내가 상상했던 것 중 가장 로맨틱한 일이었다. 그저 집에서 조용한 토요일 밤, 두 사람이 항상 서로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애플렉과 로페즈는 조용한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페이지식스는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최근 약혼한 뒤로는 언제 어디서 결혼할지에 대한 발표가 없을 것이다. 그들은 결혼을 한 뒤에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한 친구들만 초대해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 30~40명만 부를 것 같다”고 했다.
로페즈는 2004년 6월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2008년 쌍둥이 맥스와 에미를 낳았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해 딸 바이올렛과 세라피나, 아들 사무엘 등 세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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