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두 달 만에 또 올랐다..코코핸들 11% 인상

이국현 2022. 1.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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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제품인 코코핸들을 비롯한 일부 핸드백 가격을 11~16%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에 가격 조정이다.

13일 샤넬에 따르면 코코핸들 스몰 사이즈가 560만원에서 619만원으로 10.5% 인상됐다.

코코핸들 가격 인상은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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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즈니스 어피니티 스몰·미디움 16%대 인상
샤넬코리아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의거해 조정"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다음 날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시민들이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2021.11.0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인기 제품인 코코핸들을 비롯한 일부 핸드백 가격을 11~16%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에 가격 조정이다.

13일 샤넬에 따르면 코코핸들 스몰 사이즈가 560만원에서 619만원으로 10.5% 인상됐다. 미디움 사이즈는 610만원에서 677만원으로 11% 올랐다. 코코핸들 가격 인상은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이다.

코코핸들은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블랙 색상의 클래식 라인 가방과 함께 연간 1인 1점만 구매할 수 있다. 그간 두 달에 1점까지 코코샤넬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구매 수량을 대폭 축소했다.

비즈니스 어피니티 스몰 사이즈는 494만원에서 576만원으로 16.6% 올랐다. 미디움 사이즈는 522만원에서 605만원으로 16% 인상됐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다른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샤넬은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했다"며 "샤넬의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의거해 조정이 진행되며, 이는 샤넬 브랜드가 운영되는 모든 마켓 간 현저한 가격 차이를 제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샤넬이 일부 품목을 시작으로 다음 달초까지 인기 품목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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