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세대 M2 출시 예고, 최고 출력 490마력..뉘르 24시 내구 레이스 데뷔 예상
BMW가 새로운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고성능 2도어 쿠페 'M2' 신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MW는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신형 M2가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BMW는 신형 M2의 경우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공장에서 독점 생산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신차는 자사의 뛰어난 다이내믹 매커니즘을 더욱 발전시켜 경쟁 차량을 압도할 뿐 아니라 일상적인 운전에서도 편의성을 더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는 BMW 신형 M2는 전면부 대형 공기흡입구를 장착하고 보다 공격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실내의 경우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가 확인됐다.
외신은 신형 M2 파워트레인에 대해 3.0ℓ 6기통 엔진의 탑재 가능성을 예상하며 트림에 따라 430마력에서 최대 49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BMW가 신형 M2 글로벌 데뷔 일정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생산은 올해 중 시작될 것으로 파악되고 이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올해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굿우드 페스티벌이나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등에서 신차의 공개 가능성이 점쳐진다.